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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배터리 수명 문제 해결할 새로운 기술 공개

Becain 레벨
6시간 37분전 10 0 0 0

본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노트북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배터리 수명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준비 중입니다.

바로 **적응형 배터리 절약 모드(Adaptive Battery Saver Mode)**라는 기능인데요, 기존의 배터리 절약 모드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기존의 배터리 절약 모드는 어땠을까?

기존 윈도우 11의 배터리 절약 모드는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켜지며,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 화면 밝기가 30% 감소

  • 투명 효과 비활성화

  • 백그라운드 앱 중지

  • 데이터 동기화(OneDrive, OneNote, Phone Link 등) 일시 중단

즉,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확실한 성능 저하를 감수해야 했죠.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배터리를 오래 쓰는 대신 다소 불편함을 겪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적응형 배터리 절약 모드는 무엇이 다른가?

적응형 배터리 절약 모드는 이름 그대로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모드가 작동할 때는:

  • 화면 밝기를 낮추지 않고

  • 백그라운드 작업을 강제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사용자는 모드가 켜졌는지조차 잘 알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게 동작하며, 노트북의 성능 저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 테스트 중인 단계

이 기능은 현재 **윈도우 11의 Canary 채널(빌드 27898)**에서 시험적으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옵션이지만, 아직 정식 배포는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이 충분히 안정화되면 일반적인 윈도우 11 노트북뿐 아니라 윈도우 기반 휴대용 콘솔, 태블릿까지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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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 실제로 어떨까요?

사실 지금까지 윈도우 노트북은 맥북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항상 짧았던 게 사실이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단순히 화면 밝기나 앱 사용을 억지로 제한하는 게 아니라, 더 똑똑하게 사용자의 작업 패턴에 맞춰서 배터리를 절약하려는 건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라면 실제로 정식 출시됐을 때 꼭 한번 써보고 싶네요. 성능 저하나 화면 밝기 감소 없이 배터리 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환영할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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